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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 추석 앞두고 피싱, 스미싱 사고 급증... 택배, 은행 문자 조심해야_1기 김희진
작성일 2021년 09월 29일 16:39:00 작성자 관리자

(이미지 출처=pixabay)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온 요즘, 택배사 배송 현황, 은행 송금 문자, 정부 재난 지원금 관련 문자 등을 사칭한 스미싱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명절을 맞아 금융 거래가 잦은 틈을 노린 피싱, 스미싱이 급증하며 다양한 수법으로 피해자를 양산하는 등 갈수록 치밀해지는 스미싱에 대해 알아보자.

피싱(phishing)은 전자 우편이나 메신저를 사용해 믿을 만한 사람이나 기업이 보낸 것처럼 가장하여, 비밀번호나 신용 카드 정보와 같이 기밀을 유지해야 하는 정보를 부정하게 얻으려는 수법을 말한다.

근래는 스미싱(SMishing)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는데, 스미싱은 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새로운 휴대폰 해킹 기법을 의미한다. 휴대폰 사용자에게 웹사이트 링크를 포함한 메시지를 보내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할 시, 트로이목마를 주입해 휴대폰을 통제하며 개인정보를 빼간다.

코로나 19로 온라인 마켓을 통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사를 사칭한 스미싱도 증가했다. ‘[OO택배] 고객님의 택배 위치를 확인하세요’ ‘[OO택배] 해외 배송 중 주소지 오류로 인한 택배 지연 중이니 주소지 변경 요망 바랍니다.’ 등 택배를 기다리는 들뜬 마음의 소비자들을 자극하는 문자가 발송된다. 이는 연결된 링크를 통해 해킹을 유도하는 스미싱으로 기존 택배사 문자가 아니라면 반드시 경계할 필요가 있다.

뱅킹 스미싱(bank smishing)은 가장 흔하면서도 공격 성공률이 높은 공격 유형 중 하나다. 실제로 은행에서 단체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에 고객들은 자연스레 은행의 문자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은행은 고객의 정보를 알고 있음을 전제하에 메시지를 전송한다. 그러나 은행을 사칭해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는 메시지는 개인정보를 약탈하기 위한 해킹 수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스미싱을 피하기 위해선 부자연스럽거나 문법에 어긋난 문자를 조심해야 한다. 또한 문자메시지와 함께 연결된 링크를 통해 앱을 다운받거나 정보를 입력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만약 금융 피해를 당했다고 의심되면 즉시 해당 금융사 고객센터나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에 문의해 계좌의 지급 정지 등을 신청하여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시대의 발전에 따라 함께 증가하는 다양한 해킹 수법들. 올바른 예방법과 피해 신고법을 인지함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하자.